지오반니 로 셀소(25, 토트넘)는 피를 흘렸지만 상대선수 퇴장은 없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오전 3시 15분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서 베일의 해트트릭과 손흥민의 쐐기골을 앞세워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승점 56(16승 8무 10패)을 쌓아 리그 7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이날 1골 1도움을 더해 26개의 공격포인트(16골 10도움)을 올리게 됐다. 베일은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손흥민과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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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장면도 있었다. 후반 1분 지오반니 로 셀소가 존 플렉에게 어깨와 머리를 밟혔다. 상대의 스터드에 귀를 찍힌 로 셀소는 피를 흘렸다. 주심이 VAR을 선언했지만 플렉에게 퇴장을 주지 않았다.
해당 장면에 대해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감독대행은 “의심의 여지없이 레드카드였다. 정말 혼란스럽다. VAR을 보고 한 번 놀랐고, 퇴장을 주지 않은 것에 또 놀랐다”고 밝혔다.
메이슨은 “내 생각에 무조건 퇴장감이었다. 우리가 최근 받았던 레드카드를 생각하면 (퇴장을 주지 않은 것은) 더 놀라운 일”이라며 분을 삭히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