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6-3' 손흥민, KTOM 선정... 베일 2위 [공식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5.03 09: 09

손흥민이 KOTM으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오전 3시 15분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서 베일의 해트트릭과 손흥민의 쐐기골을 앞세워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1골 1도움을 더해 26개의 공격포인트(16골 10도움)을 올리게 됐다. 
이로써 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승점 56(16승 8무 10패)을 쌓아 리그 7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4위 첼시(승점 61)와는 5점차. 트로피 획득 가능성이 사라진 토트넘은 이제 남은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소 6위까지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확보해야 한다. 

손흥민은 2시즌 연속 10골-10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시즌 연속 10-10 클럽을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케인과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 3명 뿐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순위 3위, 도움 순위 4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이날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최우수 선수(KOTM)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이날 1골-1도움을 기록했다. 2개의 유효슈팅중 1개가 골이었고 결정적인 찬스도 1개 더했다. 키패스는 6회 기록했고 드리블 돌파도 3차례나 만들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가레스 베일(9점)에 이어 오리에와 함께 2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10bird@osen.co.kr
[사진]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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