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로이 킨이 친정팀에게 해리 케인과 잭 그릴리시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킨은 3일(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던 맨유와 리버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경기가 팬 시위 여파로 연기된 후 가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2~3명의 영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맨유는 부족하다. 여전히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와 또 다른 미드필더, 센터백 한 명이 필요하다"면서 "나라면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를 우선시 하고 싶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케인이 최전방에 서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리고 그릴리시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킨은 "케인을 데려온다면 골이 보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03/202105030910777586_608f4006e3f8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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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던 제이미 캐러거도 케인 영입에 찬성했다. 그는 "케인이 영입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맨유는 나이 때문에 매 경기 나설 수 없는 에딘손 카바니의 더 나은 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