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을 폭발시킨 가레스 베일(32, 토트넘)이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오전 3시 15분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서 베일의 해트트릭과 손흥민의 쐐기골을 앞세워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승점 56(16승 8무 10패)을 쌓아 리그 7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이날 1골 1도움을 더해 26개의 공격포인트(16골 10도움)을 올리게 됐다. 베일은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손흥민과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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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베일은 “찬스가 왔을 때 기회를 꽉 잡아야 한다. 아주 기분이 좋다. 난 경기를 뛸 필요가 있었고 지금 그러고 있다”면서 출전에 기뻐했다.
무리뉴 감독시절 베일은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선발출전보다 교체출전 횟수가 더 많았다. 베일은 “난 경기에서 뛸 수 있을 때 행복하다. 경기까지 잘해서 더 기쁘다”고 만족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