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록을 세운 리오넬 메시(34, 바르셀로나)의 축구화가 의미있는 일에 쓰인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메시가 지난해 12월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3-0으로 이기면서 바르셀로나 역대 최다골 644골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축구황제 펠레가 브라질 산토스에서 세운 643골이었다.
메시가 대기록을 세울때 신었던 축구화가 경매에 나왔다. 축구화는 17만 5천 달러(약 1억 9566만 원)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이 금액을 어린이 암 및 희귀질병을 치료하는 병원 건립을 위해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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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최다골 기록을 세우면서 구단과 내게 큰 기쁨을 줬다. 하지만 세상에는 더 중요한 일이 있다. 어린이들이 건강을 되찾도록 의미있는 일에 쓰겠다”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