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AOA 권민아 "성폭행 강간은 용서..신지민은 용서 못해" [종합](전문)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5.03 14: 42

AOA 출신 권민아가 9개월째 팀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자신을 향한 쓴소리에 발끈하고 나섰다. 
권민아는 3일 개인 SNS에 “7년 괴롭힘 우울증? 쇼를 해”라며 “내가 신지민 이야기 방송에서 턴 적 있나? 자해했다고 선수친 민아? 10년 겪어보고 말해 내가 들어온 지 얼마 안 돼서 자살소동 벌린 것 같니? 그리고 자해 아니고 자살시도였어 실신? 내가 더 많이 했지. 스트레스와 우울증 원인으로 난 아직도 기절해”라는 글을 남겼다. 
권민아는 자신과 관련된 기사에 “노력은 하기 싫고 원망 남탓만 하고 실신 참아가며 그룹 스케줄 소화하던 설현 vs 본인 헤어라인 성형한다고 스태프들 멤버들 다 같이 미리 짜놓은 연습 스케줄 째고 혼나기도 전에 혼나는 게 무서워서 자해했다고 선수쳐버리는 민아. 내가 리더라도 둘이 다르게 대하겠다”, “본인은 찬미 의도적으로 7년이나 괴롭힌 거 아님? 찬미도 우울증 겪었잖아”라는 댓글이 달리자 발끈한 걸로 보인다. 

그는 “정말 솔직하게 난 당한 그대로 말한거고 기억을 끄집어 낼수록 신지민한테 당한거는 더 많겠지. 정말 당신 같은 사람들은 나와 같은 10년을 신지민 같은 사람에게 똑같이 당해봤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 되니까 본인 일이 아니니까 끝날 만하면 글 올리는 내가 오히려 정신병자 취급을 받네. 피해자는 경험담들 또 생각나는 경험담들 추가 경험담들 폭로하면 국민들은 지겨워서 그냥 약이나 먹으라네요. 약 먹어서 나아졌으면 진작에 나았죠”라고 허탈해했다. 
특히 “인정 받을때까지 끝까지 갈꺼에요 한번더 말 하지만 미친 사람은 내가 아니라 그 사람입니다 이유 없이 사람 상대로 화풀이 하는 그녀 10년과, 절대 인정하지 않고 되려 화내는 신지민 그 사람이요”라며 “나는 약을 하루에 수십알 먹어도 감흥이 없어. 다른 멤버들 보면서 와 약 없이 잘 수가 있구나 하면서 다른 멤버가 되고 싶었어 그것조차 부러워서 다른 멤버들 만큼만 이라도 대우 받았다면 난 재계약 분명히 했을거야”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권민아는 과거 한 남성에게 성폭행 당한 과거를 털어놓은 바 있다. 이를 두고 그는 “성폭행범 묻지마 폭행 수십번 구타 싸움 욕짓거리 갑질 등등 수없이 당해봤지 근데 성폭행이나 강간 이런것들은 용서가 되면서 신지민은 용서를 왜 못하냐고? 그게 신지민이 나한데 한 정도야 10년동안 정신과 약과 자살시도 자해 매일밤 울고 잠 못자는 이 모든게 저 사람이 원인이니까”라고 또다시 원망을 쏟아냈다. 
그리고는 “웃는 사진 올린다고 속 편하게 사네 편하게 사네 판단하지 마세요. 저도 잊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온갖 노력 시도 다 해봤어요 근데도 이 정도면 신지민은 나한테 절대 용서 받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렀어요. 연락? 해봤죠 폰 번호를 바꾼건지 전혀 답이 없네요. 성폭행 강간? 뭐 몇시간 묻지마 구타 폭행? 아니 칼로 배에 찔려도 신지민 죄 보단 약해. 저한테는요 10년 안 짧아요 쉽게 보지마요”라고 거듭 힘줘 말했다.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한 권민아는 2019년 5월 탈퇴 후 배우로 전향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AOA 활동 시절 리더 신지민에게 10여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SNS를 통해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9개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그는 꾸준히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가 하면 계속되는 자해로 팬들을 걱정하게 만들고 있다. 
다음은 권민아가 남긴 글이다. 
와 이런 반응이였구나 참 잔인하네 뭐 7년 괴롭힘 우울증? 쇼를 해 정말 안 만만하고 무서웠다면 방송에서 저런얘기 못해 내가 신지민 이야기 방송에서 턴적 있나? 자해했다고 선수친 민아? 10년 겪어보고 말해 내가 들어온지 얼마안되서 자살소동 벌린 것 같니? 그리고 자해 아니고 자살시도 였어 실신? 내가 더 많이 했지 스트레스와 우울증 원인으로 난 아직도 기절해 그래서 온 몸이 멍이야 날 달래줘? 이게 진심이였다고 생각해? 내 글을 다 보고서도? 그냥 안 달래줬으면 차라리 희망? 기대치라도 없었을거야 왜 다들 입장문 안냈을까? 정말 솔직하게 난 당한 그대로 말한거고 기억을 끄집어 낼수록 신지민한데 당한거는 더 많겠지 정말 당신 같은 사람들은 나와 같은 10년을 신지민 같은 사람에게 똑같이 당해봤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니까 본인일이 아니니까 끝날만하면 글 올리는 내가 오히려 정신병자 취급을 받네 피해자는 경험담들 또 생각나는 경험담들 추가 경험담들 폭로하면 국민들은 지겨워서 그냥 약이나 먹으라네요 약 먹어서 나아졌으면 진작에 나았죠 10년 그리고 2년을 더 약 꾸준히 먹고 있어요 약이 안드는 것 같다는 말을 들었지만 조금만 더 희망가지고 꾸준히 챙겨먹으려구요 본인일 아니니까 쉽게 말하고, 다 각자의 팬분들이 있는데 내가 끝도 없이 이야기 하니까 얼마나 밉겠어요 근데 나는 계속 이렇게 해서라도 한마디 더 하고 억울하고 사과받지 못하고 제대로 된 대화도 못하고 싸워보지도 못하고 그냥 당한 그 세월로 인해 제가 정신적으로 너무 망가졌는데요..심지어 저희 어머님까지요 피해자가 말 많이 하면 욕 먹을 나라인가요? 거짓도 아니고 오직 진실만 털어놓은건데? 그것도 기억나는 일부분만. 원인도 모르고 기나긴 세월을 당해본 사람 있어요? 그 분들은 제가 어떤 심정인지 공감하시겠죠 가족일이고, 본인일이고, 주변사람일이라고 생각해봐요 난 정말 억울해요 왜 사람 하나 잘못만나서 내가 이렇게 이유없이 고통받았어야 했는지 안 당해보고 현장에도 없었고 본적도 들은적도 내가 되 본적도 없으면서 날 판단하지 마요 당해본 사람만이 진실을 알겠죠 자살쇼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누군가에게는 절실하니깐. 다들 손목 찌르고 죽을지 말지 고민하면서 눈물 흘리고 약을 먹어도 먹어도 잠은 안오고 정신나간듯이 지속적으로 살아본적 있어요? 아직도 저 사람들은 꿈에 나오고 미칠 것 같아요 내 심정도 모르면서 말 좀 많다고 털어놓는다고 오히려 나를 가해자 취급하지 마세요 안 겪어봤으니 공감을 못하고 믿지를 않고 허언증이라 그러고 내 분노를 이해 못하지 꾹 참아온 내가 정말 병신이였죠 어떻게 참은걸까? 난 사과를 받든 싸우든 대화를 나누든 이제 억울한것도 못 참아요 사람들 말 중에 말도 안되는 소리 거짓 기사 나오거나 하면 전부 반박하고 어떻게 해서든 인정 받을때까지 끝까지 갈꺼에요 한번더 말 하지만 미친 사람은 내가 아니라 그 사람 입니다 이유 없이 사람 상대로 화풀이 하는 그녀 10년과, 절대 인정하지 않고 되려 화내는 신지민 그 사람이요 그리고 자궁경부암 이형성증이 뭐 성관계? 걸린 사람들 산부인과 가서 악성 코드랑 다 제대로 듣고 원인이 뭔지 똑똑히 들어요 나도 자료 있고 스트레스가 원인이니까 이게 무슨 성병같아요? 원인 모를 발작과 기절은? 이것도 뭐 성관계야? 따질거면 하나 하나 다 따져요 진짜 남에 일에는 타자기로 함부로 떠드는구나 우리집에 정신과 약 먹는 사람도 일체 없어 멘탈이 다들 워낙 쎄고 고통도 잘 참아서 근데 나는 약을 하루에 수십알 먹어도 감흥이 없어 다른 멤버들 보면서 와 약 없이 잘 수가 있구나 하면서 다른 멤버가 되고 싶었어 그것조차 부러워서 다른 멤버들 만큼만 이라도 대우 받았다면 난 재계약 분명히 했을거야 만약 너네 가족중에 동생이나 언니 혹은 본인이나 딸이 오로지 사람한데 10년을 당하고 벗어났는데도 아무런 인정도 사과도 받질 못했어 마지막까지 쓰레기 같은 기억만 던져주고 갔으니, 그래서 매일을 억울하고 분해서 자살시도에 자해에 울고 불고 정신이 나가있고, 약 없이 절대 못자고 억울해서 글이라도 반복적으로 쓰고 있으면 그때도 가족한데 너 자살쇼 그만 좀 해 미저리 같애 너 말 못 믿겠어 지긋 지긋해 그냥 죽어라 정상아니다 더한말도 할 수 있겠어? 가족에게 일어난 일이라면 혹은 본인에게 일어난 일이라면 말이야 내가 옛날부터 이래왔던 사람도 아니고 26,27되면서 모든게 다 폭발하기 시작했지 사람도 참을 수 있는 인내의 정도가 있는거야 남의 일이라도 차라리 모르면 그냥 무시라도 해.
성폭행범 묻지마 폭행 수십번 구타 싸움 욕짓거리 갑질 등등 수없이 당해봤지 근데 성폭행이나 강간 이런것들은 용서가 되면서 신지민은 용서를 왜 못하냐고? 그게 신지민이 나한데 한 정도야 10년동안 정신과 약과 자살시도 자해 매일밤 울고 잠 못자는 이 모든게 저 사람이 원인이니까 덕분에 나는 10년이 지나도 2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 본인이 안 당해보면 모른다니까? 왜 내가 가해자죠? 제가 그 사람 팬적이 있어요 매일같이 구박이나 조롱을 했어요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 제대로 해주세요 중요한 건 사과? 안할거 사실 압니다 그냥 단 둘이 만나서 풀던지 싸우던지 둘만의 시간 정말 갖고 싶어요 명예훼손 고소? 거짓말 보탠것도 없는데 왜? 아 돈 많으시면 다 하세요 저도 가만히 안 있죠 피해자한데 명예훼손이라니 ㅋㅋ그리고 뭐 퀸덤? 그 방송이 좀 잘됬었나보네? 잘 나가서 배 아파서 이러냐고? 아니 수입 사정도 대충 알고 있고 말했듯이 14살부터 가장으로 살면서 공백기에도 끊임 없이 일해서 그런걸로 배 안아파요 전혀 근데 대체 뭐가 다들 신지민이 억울해요? 화풀이란 화풀이 다하고 이기적으로 누릴꺼 다 누리고 자기는 되고 남은 안되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숙소도 뭐 개인집이고 남이 잠을 자든 못자든 배려라곤 하나도 없는 기본 성격에 날 그렇게 괴롭혔는데 제가 당연히 억울한거 아닌가요? 악플러들은 저희 아버지 돌아가신 기사에도 많이 달려있었어요 그래서 악플러들은 아주 불쌍하고 제정신 아닌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죠 스트레스 풀곳이 없거나, 그치만 신지민 이야기 만큼은 잘못 된 부분들 일일히 하나 하나 다 대답해드릴 순 없어도 거짓이 적혀있거나 오해가 있거나 나를 가해자로 모는건 억울해서 못 참겠거든요 절 동정해달라고 한적 없고 위로 해달라고 응원해달라고 하는 소리가 아니고 피해자, 가해자 확실히 구분합시다. 당신들중 10년 이상째 억울함과 과거에 잠겨 힘들고 뭘 할 수가 없고 귀에 이명 들리고 꿈에 시달리고 매일 수십알 약먹고 술 마시고서 잠들고 갑자기 미친듯이 눈물이 나고 기억없이 툭 하면 쓰러져있고, 가족들마저 힘들고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지 하고 내 몸을 다 찔러보고 싶은 마음으로 계속해서 살아본적 있어요? 난 그렇게 산지 꽤 됫어요 웃는 사진 올린다고 속 편하 사네 편하게 사네 판단하지 마세요 저도 잊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온갖 노력 시도 다 해봤어요 근데도 이 정도면 신지민은 나한데 절대 용서 받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렀어요 연락? 해봤죠 폰 번호를 바꾼건지 전혀 답이 없네욕 성폭행 강간? 뭐 몇시간 묻지마 구타 폭행? 아니 칼로 배에 찔려도 신지민 죄 보단 약해 저한데는요 10년 안 짧아요 쉽게 보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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