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김선호와 백상 인기상 1위..조종설∙갑질∙학력위조 의혹→시상식 참석할까[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5.03 19: 26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 조종설, 학교 폭력, 학력 위조 의혹 등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57회 백상예술대상 틱톡 인기상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앞서 오늘(3일) 오전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5월 3일 오전 11시(이하 한국 시간)부터 1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8일간 틱톡 인기상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57회 백상예술대상 측에 따르면, 틱톡 인기상은 TV·영화 부문에 오른 후보자 남자 35명, 여자 34명 중 최다 득표한 남녀 각각 1인이 받는다. 투표는 글로벌 쇼트 폼 모바일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 앱에서 전 세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며, 하루에 세 번 무료 투표를 할 수 있다. 

글로벌 팬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인 만큼 경쟁 후보도 만만치 않다. 남자 배우 후보는 구교환, 김도윤, 김선호, 김수현, 김영대, 김지훈, 나인우, 남윤수, 류수영, 문세윤, 박승준, 박정민, 변요한, 설경구, 송강, 송중기, 신동엽, 신정근, 신하균, 엄기준, 오정세, 유아인, 유재명, 유재석, 이도현, 이봉근, 이승기, 이정재, 이준기, 이희준, 조세호, 조진웅, 최대훈, 허준호, 홍경이다. 여자 배우 후보는 고아성, 김선영, 김소연, 김소현, 김숙, 김현수, 김혜수, 문소리, 박규영, 박소이, 박주현, 박하선, 배종옥, 서예지, 송은이, 신은경, 신혜선, 엄지원, 염혜란, 예수정, 이레, 이솜, 이정은, 이주영, 장도연, 장영남, 장윤주, 재재, 전종서, 정수정, 차청화, 최성은, 최정운, 홍현희다. 
현재(3일 오후 19시 기준) 남자 1위는 김선호 5만 3천 560표, 2위는 김수현 2만 8천 570표, 3위는 송중기 2만 5천 300표다. 여자 후보는 서예지가 압도적이다. 현재 서예지는 3만 2천 820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상태로라면 틱톡 인기상 트로피는 서예지가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 서예지 뒤를 이어 2위는 신혜선, 3위에는 김소현이 안착했다.
해당 결과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과연 서예지가 57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할지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서예지는 전 남자친구인 김정현이 MBC '시간'에 출연했을 당시 대본 수정을 요구하고 상대 여자배우인 소녀시대 서현과 스킨십은 물론, 대화도 나누지 말 것을 강요한 사실이 탄로났기 때문. 이후 서예지는 '가스라이팅 논란'에 휩싸이며 그가 출연하고 있던 수많은 광고 회사로부터 손절을 당했다. 
뿐만 아니라 서예지는 스페인 대학교 학력 위조 의혹과 갑질 논란 등도 제기되면서 배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당시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발표했지만, 대중들의 분노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은 여전히 현재진행중인 상황이다. 
57회 백상예술대상 개최를 10일 앞두고 틱톡 인기상 1위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서예지.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뜨겁다. 
한편 57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13일 오후 9시부터 JTBC·JTBC2·JTBC4에서 동시에 중계되며 틱톡에서도 글로벌 생중계된다. MC는 신동엽과 수지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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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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