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눈 주현미' 마리아 "한국 남자랑 썸 탄 적有" 깜짝 고백 (ft.30kg 감량)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5.04 06: 53

‘강호동의 밥심’에서 대한 외국인 편이 그려진 가운데, 마리아가 30키로 감량 전 사진부터, 과거 한국인 남자와 썸을 탔던 일화로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강호동의 밥심’에서 대한 외국인 안젤리나 다닐로바, 마리아, 럭키, 데이브가 출연했다. 
이날 대한 외국인편이 그려진 가운데, 한국살이 26년차 인도인 럭키, 한국살이 5년차 러시아인 안젤리나, 한국살이 3년차 미국인 마리아, 한국살이 13년차 미국인 데이브가 출연한 가운데, 마리아는 리틀 주현미로 트로트 오디션에서 외국인 최초로 올 하트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마리아는 “트로트 듣고 좋았던 이유, 타지에서 외로움과 그리움을 느낄 때 그런 정서가 위로가 됐다. 많이 듣고 연습해 전문가 지도도 받았다, 다행히 올 하트 받아 다행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트로트 한 소절을 부탁하고 노래를 부르자, 강호동은 “미국사람 맞냐, 외국인 아니다 한국인”이라면서 “외국인 부캐, 눈 감고 들으면 한국인이다”며 놀라워했다. 올하트 영상은 170만뷰가 넘었다고.
마리아는 “케이팝을 좋아해서 한국에 왔다”면서 2년간 한국어를 독학했고, 오디션에서 우승해 한국행 티켓을 상품으로 받았다고 했다. 또한 ‘히든싱어’ 김완선 편에도 출연해 김완선 모창도 했다는 마리아는 즉석에서 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분위기를 몰아, 마리아는 영어 트로트를 하고 싶다면서 “왜 케이팝만큼 인기가 없을까 싶다, K-트로트를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영어 트로트로 ‘이따 이따요’를 선보였고, 이를 눈감고 듣던 강호동은 “오랜만에 대박사건”이라며 놀라워했다.
특히 마리아는 다이어트 30키로 감량했다고 했다. 마리아는 “미국에서 고등학교 다니며 15살 때는 최고 85키로까지 쪘다, 가수를 하고 싶은데 아이돌 준비를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서 가장 적합한 다이어트가 비건 다이어트였다고 했다. 동물성 식품 안 먹고 채식 다이어트를 했다고. 
과거 사진이 공개됐고, 현재 무려 30키로 감량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마리아는 “한국에 와서 썸 한 번 타봤다”고 깜짝 고백하면서 “그 남자가 미국여자는 독립적이라 사줄 줄 알았다고 하더라, 나보고 사달라고 해서 놀랐다”며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네 사람인 젓가락질을 한국인보다 제대로 터득하자, 모두 “우리 한국인 아니에요?”라며 셀프 놀라움으로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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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호동의 밥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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