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10골 10도움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각 리그 선수들의 성적을 바탕으로 판타지풋볼 게임을 운영하는 '유로 판타지 리그’는 4일(이하 한국시간) EPL 34라운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올리며 한 시즌 최다골 타이 기록(21골)과 2시즌 연속 ’10-10’을 달성한 손흥민은 스트라이커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3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34라운드 셰필드와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도왔다.
유로 판타지 리그는 손흥민에게 6점을 주며 “손흥민은 이번 시즌 16골을 터뜨려 또 다른 훌륭한 시즌에 86점을 기록 중”이라며 치켜세웠다.
이 밖에 셰필드전 해트트릭 주인공 가레스 베일(토트넘)과 풀럼전 2골을 책임진 카이 하베르츠(첼시) 등이 34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