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선발투수 마에가 겐타(33)가 올 시즌 첫 무실점 투구를 했다.
마에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타킷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2피안타 8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1회초 선두타자 칼혼과 2번 솔락을 잇따라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한 마에다는 로우를 삼진 처리하고 깔끔한 출발을 보였다. 2회에는 1사 이후 볼넷과 내야안타, 도루를 내주며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컬버슨을 삼진으로 잡고 한숨 돌렸다.
![[사진] 미네소타 마에다 겐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04/202105041043778016_6090a6fbbb346.jpg)
마에다는 3회에도 2사 이후 솔락에게 볼넷, 로우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고 1, 3루 위기에 처했지만 갈로를 삼진으로 잡고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4회는 삼진 두 개를 곁들여 이닝을 끝냈고 5회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6회 들어 첫 타자 솔락을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한 뒤 케일럽 씨엘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어 마에다는 시즌 2승을 노리는 상황이다.
마에다는 올 시즌 첫 무실점 투구를 했다. 지난달 2일 밀워키 원정에서 4⅓이닝 2실점(1자책점), 8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15일 보스턴전에서 4⅓이닝 3실점(2자책점), 22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3이닝 7실점, 28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5⅔이닝 5실점 투구를 했다. 앞서 5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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