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올해 가을 넷플릭스를 통해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을 공개한다.
4일 라이엇 게임즈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아케인’은 지난 2019년 10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처음 공개했던 라이엇 게임즈의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이다.
3D 애니메이션인 ‘아케인’의 제작은 포티셰 프로덕션이 맡았다. LOL 세계관의 배경인 룬테라의 ‘필트오버’ ‘자운’ 두 지역을 배경으로 LOL을 상징하는 두 명의 챔피언의 기원을 추적한다. 그 동시에 둘을 갈라서게 하는 힘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도미닉 바제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감독은 “전 세계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LOL의 유니버스를 배경으로 한 첫 번째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 제작을 맡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짜릿한 볼거리가 계속해서 펼쳐지니 보는 내내 긴장을 늦출 수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쇼나 스펜리 라이엇 게임즈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최고책임자는 “‘아케인’은 LOL 플레이어와 팬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다”며 “넷플릭스는 독보적인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프리미엄급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전 세계 플레이어에게 ‘아케인’을 선보임에 있어 최고의 파트너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