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OK 에이스’ 레오 “한국은 내 실력 증명할 수 있는 리그”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5.04 15: 34

“한국은 내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무대다”
레오나르도 레이바(31)는 4일 서울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2021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OK금융그룹의 1순위 지명을 받아 6년 만에 한국무대에 돌아오게 됐다.
2012년 삼성화재에 입단한 레오는 득점(867), 공격(59.69%) 1위를 차지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2014-15시즌까지 활약한 레오는 터키, 중국 등 해외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에는 아랍에미리트 리그에서 뛰었다.

[사진] 한국배구연맹 제공

“한국에 오게돼서 기쁘다”고 말한 레오는 “한국은 내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리그였다”라며 한국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OK금융그룹이라는 새로운 팀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는 레오는 “삼성화재에서 뛴 마지막 시즌 OK금융그룹에게 챔피언결정전에서 졌다. 나도 OK금융그룹을 잘 알고 있고 팀도 나를 잘 알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다가오는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그동안 다양한 리그에서 뛰다가 한국에 돌아오는 레오는 “다양한 나라에서 많은 경험을 쌓으며 성장했다. 나는 고된 훈련을 열심히 해야하는 선수다. 삼성화재에서도 많은 훈련을 하면서 성장했다. 다시 한국에 돌아와 노력하면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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