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돌아온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1)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안우진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선발투수에 다시 도전한 안우진은 4경기(14⅔이닝) 2패 평균자책점 6.14로 고전하고 있다. 4경기에서 5이닝을 소화한 경기가 단 한 경기 뿐이다. KT를 상대로는 지난달 17일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4볼넷 1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최근 10경기 타율 3할1푼7리(41타수 13안타) 5타점으로 조금씩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용규도 10경기 타율 3할7푼9리(29타수 11안타) 4타점으로 페이스가 올라왔다.
4연승을 달리고 있는 KT는 윌리엄 쿠에바스가 선발등판한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3경기(13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KT는 강백호가 25경기 타율 4할1푼8리(98타수 41안타) 2홈런 25타점으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4할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10경기 타율도 4할5푼(40타수 18안타)으로 뜨겁다.
키움은 11승 15패로 리그 9위에 머무르고 있다. KT는 15승 10패로 리그 2위를 달리는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KT가 3승으로 우위에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