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2골을 책임진 리야드 마레즈가 파리 생제르맹(PSG)전 최고 평점을 차지했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홈 경기서 마레즈의 2골을 앞세워 PSG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1-2차 합계 4-1로 여유있게 앞서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별들의 무대 결승에 올랐다. 맨시티는 첼시-레알 마드리드 승자와 빅 이어(UCL)를 다툰다.
맨시티 승리의 일등공신은 알제리 출신 윙어 마레즈다. 전반 11분 동료의 슈팅이 막히자 정확한 리바운드 슈팅으로 PSG 골네트를 갈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05/202105050549775856_6091b49a1561d.jpg)
마레즈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8분에도 역습 찬스서 필 포든의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쐐기골로 마무리하며 2-0 리드를 안겼다.
마레즈는 유럽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서 9.8을 기록하며 양 팀 최고점을 받았다. 맨시티 윙어 포든이 8.5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후반 24분 페르난지뉴(맨시티)의 발을 고의로 밟으며 퇴장 당한 앙헬 디 마리아(PSG)가 양 팀 최저인 5.5점에 그쳤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