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황희찬(라이프치히)의 웨스트햄-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5일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웨스트햄과 팰리스가 1000만 파운드(약 156억 원)에 황희찬을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이적 후 여러 악재를 맞았다. DFB 포칼 첫 경기서 득점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뒤 적응에 애를 먹었다. 설상가상 부상과 코로나19 감염으로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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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황희찬의 거취에 중대 변수가 생겼다.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으로 부임하는 대신 잘츠부르크서 황희찬을 지도했던 제시 마치 감독이 라이프치히 지휘봉을 잡는다.
황희찬은 “여름이 되면 구단, 새 감독님과 함께 대화해봐야 한다. 마치 감독이 이미 나를 잘 알고 있는 것은 결코 나쁜 일이 아니”라며 잔류 가능성을 시사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