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가 전남전을 정상적으로 개최한다.
대전하나는 5일 구단 SNS를 통해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하나원큐 K리그 2 2021 10라운드 전남전을 정상적으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일 K리그 2 9라운드를 마친 뒤 충남아산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왔다. 그러나 충남아산은 선수단과 사무국 인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아 대전과 경기를 펼친다.

직전 라운드에서 충남아산과 격돌한 대전하나의 경기 역시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지난 9라운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으며, 충남아산 인원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대전과 전남간의 경기 개최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정상적으로 킥오프하게 됐다.
한편 대전하나는 9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5승 1무 3패(승점 16점)를 기록, 승점 17점을 얻은 FC 안양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대전하나의 상승세에 따라 이날 경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대전하나 관계자는 "몇 자리 제외하고는 모두 예매가 끝났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