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투수 엔트리를 조정했다.
한화는 5일 대전 삼성전을 앞두고 우완 투수 김종수를 1군에 올렸다. 김종수는 지난달 20일 엔트리 말소 후 보름만의 복귀.
엔트리 말소 전까지 1군 4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6.62로 부진했던 김종수는 2군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1세이브를 거두며 4이닝 무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컨디션을 조절했다.

김종수가 올라오면서 우완 투수 김이환이 엔트리 말소됐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김이환이 발목이 조금 안 좋아서 빠졌다"고 밝혔다. 김이환은 올 시즌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82를 기록 중이었다.
탠덤 자원이던 김이환이 빠진 한화 선발진에는 신인 배동현이 새로 들어왔다. 수베로 감독은 "배동현을 1군에 콜업할 때부터 선발로 쓸 계획이 있었다. 장시환도 일단 로테이션에 남는다"고 밝혔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