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안드로 분명 위력적인 선수".
서울 이랜드와 경남 FC는 5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1 10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 이랜드는 승점 1점 추가, 4승 3무 3패 승점 15점을 기록했다. 경남은 3승 2무 5패 승점 11점을 기록했다.
경남 설기현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 최선을 다해 싸웠고 만족한 경기였다"면서 "골을 넣은 뒤에도 적극적으로 임했어야 했다. 후반서 서울 이랜드가 공격을 적극적으로 펼쳤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울 이랜드 전력의 80~90% 정도인 레안드로가 활발하게 움직였다. 분명 아쉬움은 만는다. 레안드로는 분명 위력적인 선수"라고 평가했다.
선제골에 대해 설 감독은 "준비를 많이 하고 경기를 하고 있다. 선수들이 확신을 갖고 그에 맞는 움직임을 선보이면서 기회가 생겼다. 앞으로 더 많은 패턴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전반 뿐만 아니라 후반서도 잘 나와야 한다. 찬스를 마무리 하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