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 "한의권에게 무조건 슈팅을 시도하라고 주문했다" [잠실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5.05 18: 14

  "한의권에게 무조건 슈팅 시도하라고 주문했다". 
서울 이랜드와 경남 FC는  5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1 10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 이랜드는 승점 1점 추가, 4승 3무 3패 승점 15점을 기록했다. 경남은 3승 2무 5패 승점 11점을 기록했다.
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은 경기 후 "전반에 문제가 있었다. 비록 실점은 했지만 선수들이 잘 이겨낼 수 있었다. 상대의 공세를 잘 막아냈고 조직적인 부분을 극대화 하면서 반전 기회를 만들었다. 앞으로 잘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 감독은 "전반전에는 중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연계 플레이도 잘 안됐고 어려움이 많았다. 중원이 보강되면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펼쳤다. 후반서 상대 뒷공간을 파고 들도록 선수를 구성했다. 그렇게 경기를 펼쳤고 더욱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득점을 터트린 한의권에 대해 정 감독은 "(한)의권이에게는 무조건 욕심을 갖고 슈팅을 시도하라고 주문했다. 충분히 능력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한의권은 다양한 자리에서 뛸 수 있는 선수다. 더 다양한 공격옵션을 갖게 된다. 김정환도 전반에 나서면 전술적으로 더 유연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경남 설기현 감독은 레안드로에 대해 서울 이랜드 전력의 80~90%라고 설명했다. 정 감독은 "그 자리가 굉장히 크다. 첫 대결서도 선발로 나섰다. 항상 같이 있기 때문에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물론 레안드로는 정말 위력적인 선수다. 더 잘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레안드로가 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든다면 동료들에게도 기회가 더 많이 생길 것으로 믿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감독은 "장윤호도 부상서 회복했다. 충남아산 때문에 무리하지 않았다.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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