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최전방+바란 최후방' 맨유, 다음 시즌 라인업 예상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5.05 18: 38

해리 케인(28, 토트넘)이 가세할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어떤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을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가 영입할 선수에 대한 관심이 벌써 뜨겁다. 특히 또 한 번 트로피 획득에 실패하며 이적 가능성이 열린 스트라이커 케인의 맨유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이번 시즌 2위를 달리고 있는 맨유가 다음 시즌 우승 도전을 위해 케인 영입에 9000만 파운드(약 1408억 원)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5일(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는 최근 나돌고 있는 이적 루머를 정리하며 다음 시즌 선발 베스트 11을 예상했다. 여기에는 케인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센터백 라파엘 바란(28)의 이름도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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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최전방에 가세할 맨유 공격진은 이름값만으로도 공포스럽다. 왼쪽 측면에 전천후 폴 포그바가 서고 오른쪽에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포진한다. 케인 바로 뒤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자리할 예정이다. 
중원은 이번 시즌과 큰 차이가 없다.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가 공수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센터백에는 바란이 더해졌다. 해리 매과이어의 짝을 찾고 있는 맨유는 일찌감치 바란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첼시가 경쟁에 뛰어들며 영입이 더욱 힘들어졌지만 이 매체는 바란이 맨유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 봤다. 
골키퍼는 딘 헨더슨이 1선발 골키퍼가 될 전망이다. 이미 다비드 데 헤아를 제치고 선발로 나서고 있는 헨더슨은 다음 시즌부터는 주전자리를 확고하게 굳힐 것으로 보인다. 데 헤아는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노리고 있어 이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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