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란다 짜란다" 초아, 쇼핑에 진심? 직접 구매→완판까지 ('폐업요정')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5.06 06: 56

'폐업요정'이소상공인을 살리는 착한 심폐소생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심폐소생 프로젝트-폐업요정'이 첫방송됐다. 
이날 '폐업요정' 데프콘, 김정근, 신봉선, 안영미, 솔지, 초아가 모두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김정근은 '폐업요정'에 대해서 "폐업을 도와주는 것이 아닌 폐업을 막는 것, 비대면 쇼핑 트렌드인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판매를 도와드릴 거다"면서 이를 이용해서 사장님들에게 힘이 되어드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먼저 팀을 나눠보기로 했다. 신봉선, 안영미, 김정근 팀이 '이대'로 향했다. 이어 심폐소성 1호점으로 향했다. 한 옷가게였다. 사장은 21년째 운영하지만 요즘은 하루에 5천원 티셔츠 한 장 판다며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데프콘, 솔지, 초아는 '동대문'으로 향했다. 이어 심폐소생 2호점으로 이동, 가방 가게였다. 사장은 12년간 코로나19라는 악재로 외국 보따리상들도 들어오지 않아 직격탄을 맞았다고 했다.
한 달에 매출 5천만원이었다면, 작년 한해 동안 임대료도 못 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현재 재고라도 처리해 회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가장 급한 재고부터 정리한 후, 라이브커머스 전문가인 쇼호스트들도 소환했다. 모두 "완판 기원, 일주일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일어서자"며 파이팅을 외쳤다.
본격적으로 비대면 라이브 쇼핑을 시작했다. 먼저 신봉선과 안영미가 시작과 동시에 25박스를 품절시키며 제대로 케미를 발산했다.
급기야 방송 중에 옷까지 갈아입었고, 신봉선은 "다행히 오늘 살색 속옷을 입고 왔다"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가디건을 걸친 신봉선에게 '가슴이 안 여며진다'고 댓글이 달리자 신봉선은 "가슴이 어마무시하거든"이라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이로써 1시간 동안 전품목을 완판시킨 두 사람. 상대팀은 초아도 힘을 보태어 직접 구매했다. 사장은 "실제 가게에서 많이 팔려봤자 10만원인데  한 번 더 일어서서 다시 힘있게 살고싶다"며 감동하며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초아와 솔지가 가방판매에 도전했다. 하지만 초보 판매자인 탓에 데프콘이 즉석에서 바로 합류했다. 
하지만 판매가 저조한 상황. 다행히 완판을 이뤄냈고 1호점에 이어 2호점까지 심폐소생이 성공했다.
방송말미 사장에게도 3개월동안 라이브커머스 전폭지원할 것이라 알렸고, 사장은 "장사가 잘 안 되고 있었는데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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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폐업요정'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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