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기세탄 젠지, 4주차 파이널 선착...한국, 첫 날 6개팀 진출(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5.05 23: 29

극적인 역전승으로 3주차 우승컵을 거머쥔 젠지의 기세는 4주차에서도 계속됐다. 젠지가 4주차 서바이벌 첫 매치에서 치킨을 휘어잡으면서 4주차 파이널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젠지 뿐만 아니라 한국 팀들이 전부 치킨을 움켜쥐면서 1일차를 지배했다. 
젠지는 5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페이즈1 위클리 서바이벌 4주 1일차 경기 매치1 에란겔로 무려 17킬이라는 압도적이고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치킨의 주인이 됐다. 
젠지의 뒤를 이어 매치2부터 매치6까지 ATA 라베가, 아프리카 프릭스, 그리핀, GPS 기블리, 담원 기아의 순서로 한국 지역 팀들이 1위를 가져가면서 1일차에 배정된 여섯 자리를 모두 한국이 휩쓸었다. 

4주차의 첫 포문은 지난 3주차 파이널서 극적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던 젠지가 열었다. '피오' 대신 '알파카'를 출전시킨 젠지는 껄그러웠던 이엠텍을 제거한 뒤, 여세를 몰아 수류탄으로 상대 팀들을 폭사시키면서 가볍게 치킨을 잡고 가장 먼저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에란겔-미라마-에란겔-미라마-에란겔-미라마의 순서로 진행된 1일차 경기서 두 번째 치킨 소식은 매치2에서 ATA 라베가가 전했다. 아프리카가 매치3, 치킨 룰의 강자 그리핀도 매치4 치킨을 잡으면서 4주 연속 첫 날 파이널에 합류했다. 
매치5는 GPS 기블리가 가져갔다. GPS 기블리는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교전을 최소하면서 치킨을 노리던 보여줄게를 제압하고 매치5의 승자가 됐다. 
1일차 마지막 치킨은 담원 기아가 가지고 갔다. 담원은 이엠텍을 제압한 뒤 USG를 가볍게 정리하면서 1일차 경기의 대미를 장식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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