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뽕숭아학당 “영탁, 예능공포증 극복(f.뽕6)→ 임영웅, 함께여서 행복↑”[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5.06 06: 56

'뽕숭아학당' 멤버들이 1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5일 방송된 TV 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49회에서는 뽕숭아학당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 장윤정과 ‘뽕6’들의 뽕펙트한 1주년 대잔치가 펼쳐졌다.
1년 전 등신대가 공개됐고, 장민호는 “진짜 새록새록하다”라고 말했다. 영탁은 본인의 등신대를 보고 “엄지를 펴다 말았네. 멤버들한테 말은 안 했지만, 어머니랑 전 날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김희재는 본인의 사진을 보고 “이 사진 아니었으면 좋았을텐데”라며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다. 김희재는 “어떻게든 멋있어보이려고 한껏 멋을 냈다”라고 말했고, 임영웅은 “(저 시절의 김희재는 대단했다) ‘내가 군인 신분이었어도 저렇게 열심히 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김희재에 존경스러운 점을 언급했다.
뽕학당 이사장님으로 등장한 장윤정. 장윤정은 “알고보면 붐쌤 뒤에서 분량을 다 조절하고 있었다. 모르고 있었죠?”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장윤정은 양손 바리바리 싸온 물건에 대해 “자연산 송이 이런거 가져 왔다”라고 말했고, 장민호는 “내가 오늘 자연산 송이 먹고 싶다고 했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한명씩 돌아가면서 장윤정의 매력을 말하던 중 김희재가 말문이 막혔다. 장윤정은 분노하며 벌떡 일어나며 “너는 레모네이드(장윤정 팬클럽)가!”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재는 당황한 목소리로 “저 누나 좋아할 때 저렇게 과격적인 누나일줄 몰랐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별 만찬으로 고기를 굽기 시작한 뽕6와 장윤정. 장민호와 영탁은 고기맛을 보고 감탄했다. 고기냄새에 장윤정은 “고기 냄새”라며 환호했고, 장민호는 “너무 맛있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윤정이 “먹었어?”라고 소리를 지르자, 장민호는 당황하며 “감독님들 하나씩 드리고 있다”라며 변명을 했다. 붐은 불고기를 요리하며 고춧가루를 넣어서 칼칼한 맛을 더했다.
식사를 하며 장윤정은 뽕6에게 “이쯤 되면 마음가짐이 좀 다르지 않느냐”라고 물었고, 영탁은 “사실 에능 공포가 있었다. ‘미스터 트롯’을 하기 얼마 전에 예능을 하게 됐다. 윤정 누나가 초대를 해줬다. 예능 공포증이 생긴 거다. 시작하는데 너무 다 내 편인 거예요. 심지어 찐 내편인거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탁은 “덕분에 예능공포증이 사라졌다. ‘나 혼자였다면 극복할 수 있었을까?’ 혼자 떨어졌었더라면 정말 힘들었던 1년이 됐을 것 같다.  근데 고마운 우리 형제들 감사합니다”라며 멤버들을 향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윤정은 “나는 너무 부럽다. 나는 혼자였다. 내가 볼때는 그룹같거든. 이런 동료와 같이 일할 수 있다는 거는 너무 큰 행운인거지’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맏형 민호형의 존재가 컸다. 너무 좋은말만 해주고 용기를 줬다”라고 말했고, 장민호는 “나는 얘네가 사랑스러워 미치곘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장민호는 “제가 생각하는 나이는 내가 판단할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동생들이 해줄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함께여서 행복이 배가 됐고 함께여서 힘듦이 절감됐던 1년이었던 가 같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TV조선 '뽕숭아학당'은 '미스터트롯'이 탄생시킨 '트롯맨 F4'가 초심으로 돌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트롯 가수, 국민가수로 거듭나기 위해 배움을 이어가는 본격 성장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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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뽕숭아학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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