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고영표(29)가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에 도전한다.
고영표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군 전역 후 복귀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고영표는 올 시즌 5경기(31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3.48로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다.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모습이다.

리그 퀄리티스타트 공동 1위(데스파이네, 브룩스, 뷰캐넌)를 달리고 있는 고영표는 이날 퀄리티스타트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키움은 한현희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3경기(16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중인 한현희는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3실점으로 살짝 아쉬운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일 타선이 대폭발한 키움은 14-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린 김웅빈은 5타수 4안타 3홈런 5타점 맹활약. 이정후도 3안타 3타점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KT는 15승 11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12승 15패 8위다. 상대전적에서는 KT가 3승 1패로 우위에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