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옹심이집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이겨내고 전국구 맛집으로 등극했다. 사장님과 누나는 몰려드는 손님에 행복해 했다.
지난 5일 방영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구로구 오류동 골목 마지막 편이 마무리 됐다.
백종원이 처음 방송에서 극찬한 감자 옹심이 집은 맛이 달라졌다는 제작진의 평가를 듣고 심각해졌다. 맛있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처음 먹었던 맛과 달라졌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백종원은 감자 옹심이집 사장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단숨에 문제를 찾아냈다. 백종원은 한 번에 12인분을 만들면 맛이 달라지는 문제를 지적했다. 감자옹심이집에서는 한 냄비에 3인분씩 9인분만 내기로 기준을 정했다.

여기에 더해 공급 받는 감자 역시도 매번 달라지는 것이 문제였다. 감자 옹심이집은 안정적인 감자 공급처를 찾기로 약속했다.
감자 옹심이집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이유는 '골목식당'에서 전국적인 맛집의 탄생을 예감하기 때문이다. 이미 첫 방송 이후부터 문전성시를 이루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감자 옹심이집은 보이스 피싱 피해를 받으면서 큰 위기를 겪었다. 위기를 겪은 이후에 감자 옹심이집은 절치 부심해서 전국구 맛집으로 등극할 기회를 얻었다.

위기를 극복하고 몰려드는 손님에 감자 옹심이 집은 행복한 미소를 되찾았다. 옹심이집 사장은 "정말 좋았다. 좋긴 좋은데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 장사 잘되면 맛있는 것도 사주고 돈도 주고 여행도 같이 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골목식당'의 힘으로 또 다른 전국구 맛집이 알려졌다. 감자 옹심이 집이 변하지 않고 꾸준한 맛을 유지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