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경찰의 도움을 받았다.
더선은 6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S로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전 원정을 위해 공항으로 가는 길에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응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시위가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한 것. 맨유는 최근 구단의 슈퍼리그 참가에 대해 불만을 가진 팬들이 구단주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경기장에 난입해 시위를 했고 경기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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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인 시위였다. 관중석을 부수고 홍염을 던지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결국 맨유는 지난 시위로 인해 선수단 안전을 위해 경찰에 에스코트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맨유는 이미 지난 2018년 UCL 경기를 앞두고 교통정체로 어려움을 겪을 위기에 놓였다. 당시에도 경찰에 도움을 청하는 것은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