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야스, 심근경색 재발로 병원 이송 후 퇴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5.07 00: 49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최근 심근경색이 재발해 병원에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간) “카시야스가 심근경색으로 고비를 넘겼지만 2년 만에 재발했다. 지난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카시야스는 2019년 FC포르투서 훈련을 받던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치료를 받았다. 이 여파로 더 이상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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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넘긴 뒤 건강을 되찾은 듯했지만 2년 만에 재발했다. 카시야스는 지난주 지인들과 테니스를 치다가 극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2년 전과 같은 정도의 심근경색은 아니었다. 카시야스는 걸어서 병원으로 들어갔고, 의료진의 검진 결과 위험이 없다는 판단을 내려 당일 퇴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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