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강한 승부욕이 넘어갈 수 있었던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키움 히어로즈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6-4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선발투수 한현희는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8회초 아쉬운 수비로 동점의 빌미를 제공한 송우현은 8회말 결승타를 때려내며 스스로 아쉬움을 씻어냈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강한 승부욕이 넘어갈 수 있었던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8회 김웅빈의 볼넷에 이어서 나온 송우현의 결승타가 승부쳐였다. 상위타선에서 활발한 타격을 보여준 것도 인상적”이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5회 3실점하며 6회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한현희에 대해 홍원기 감독은 “한현희가 경기 초반 좋은 투구를 했지만 5회 한타자씩 승부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아쉽다”라며 다음 등판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주문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