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전 싹쓸이’ 류지현 감독 “수아레즈, 7이닝 동안 에이스 역할” [잠실 톡톡]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5.06 22: 07

LG가 라이벌 두산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LG 트윈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이틀 연속 라이벌 두산을 제압하며 시즌 15승 12패를 기록했다.
선발 앤드류 수아레즈가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4승(1패)째를 올렸다. 4월 17일 3이닝 3실점의 아픈 기억을 말끔히 씻어냈다. 이어 이정용-함덕주가 뒤를 책임.

LG가 잠실더비 2연전을 싹쓸이했다.LG 트윈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LG는 이틀 연속 라이벌 두산을 제압하며 시즌 15승 12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두산은 13승 14패가 됐다.경기종료 후 LG 류지현 감독이 승리투수가 된 수아레즈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타선에서는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의 유강남이 가장 돋보였다. 결승타는 1회 채은성의 선제 투런포다.
LG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수아레즈가 7이닝 동안 에이스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며 “공격에서는 채은성의 선제 투런포가 경기의 흐름과 분위기를 가져오는 계기를 만들었다. 우리 선수들의 경기 초반 집중력 있는 좋은 모습들이 승리를 만들어냈다”고 흡족해했다.
LG는 7일부터 홈에서 한화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첫날 정찬헌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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