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韓 5팀 2일차서 파이널 진출… T1 이번주도 와일드카드전 수모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5.06 23: 26

 4주차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무려 11개의 한국 팀이 치킨을 뜯었지만, T1의 이름은 없었다. T1이 지난 3주차에 이어 4주차도 와일드카드전행 성적표를 받고 말았다.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페이즈1 위클리 서바이벌 4주 2일차에선 다나와, 이엠텍, 매드 클랜, 오피지지, 보여줄게, 리젝트가 치킨과 함께 파이널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4주차는 1-2일차 도합 11개의 한국 팀이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하지만 T1은 젠지, 담원의 뒤를 따르지 못하고 와일드카드전에 떨어졌다.
4라운드에서도 한국 팀들의 강세는 계속됐다. 지난 3라운드에서 아쉽게 최종전에서 탈락한 오피지지는 주눅들지 않고 다시 일어섰다. 22분 경 교전에서 가까스로 승리한 오피지지는 쓰러진 두명을 살리면서 4인 전력을 보존했다. 이후 자기장 운이 따라주면서 치킨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인서클에 성공한 오피지지는 북쪽에서 동태를 살폈다. 오피지지는 다른 팀들이 남쪽에서 치열하게 대결하자 자리를 빠르게 잡고 후반 전투를 대비했다. 보여줄게가 안전지역 진입에 실패하면서 오피지지는 4라운드 치킨과 함께 파이널 티켓을 획득했다.
5라운드의 주인공도 한국 팀이었다. 서클 북쪽을 중심으로 차근차근 빌드업에 성공한 보여줄게는 대치 이후 주도권을 잡았다. 마지막 교전에서 GnG와 전면전을 벌인 보여줄게는 완승과 함께 2장 남은 파이널 티켓 중 한 장을 차지했다.
마지막 6라운드의 안전구역은 ‘소스노브카 아일랜드’ 방향으로 향했다. 지난 11번의 라운드와 다르게 2일차 6라운드는 분위기가 달랐다. 노코멘트가 3위로 탈락하자 4주차에서 처음으로 해외 팀들이 치킨 기회를 잡았다. 결국 치킨은 자신감 있게 밀고나간 일본의 리젝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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