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린아 미안해’ 엘린이에게 싹쓸이 승리 선물한 LG [이대선의 모멘트]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21.05.07 11: 04

LG가 어린이날 시리즈 2연전을 싹쓸이했다.
LG 트윈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LG는 이틀 연속 라이벌 두산을 제압하며 시즌 15승 12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두산은 13승 14패가 됐다.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unday@osen.co.kr

LG는 최근 10년간 펼쳐진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두산에 위닝시리즈를 거둔 시즌은 3차례밖에 되지 않는다.
매년 펼쳐진 잠실 라이벌전에서 열세를 보였던 LG는 화끈한 공격 야구로 엘린이에게 미소를 안겼다.
5일 4-1로 두산에 끌려가던 LG는 5회 김현수의 투런포와 6회 오지환의 역전타 그리고 초반 난조를 딛고 6이닝 7피안타 5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켈리의 활약으로 어린이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 가족과 함께 경기장 찾은 엘린이와 두린이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가족과 함께 야구장을 찾은 양팀의 어린이팬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sunday@osen.co.kr
▼ 부진 끝 어린이날 적시타 손맛 본 채은성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초 2사 2루에서 LG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치고 있다. /sunday@osen.co.kr
▼ 2연속 어린이날 홈런 김현수 200홈런 달성은 덤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초 1사 1루에서 LG 김현수가 우월 투런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sunday@osen.co.kr
▼ 어린이팬 이름 등번호에 새긴 오지환, 김현수의 홈런 축하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초 1사 1루에서 LG 김현수가 우월 투런 홈런을 치고 홈에서 오지환의 축하를 받고 있다. /sunday@osen.co.kr
▼ 오지환 짜릿한 역전타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1사 2루에서 LG 오지환이 우전 적시타를 치고 있다. /sunday@osen.co.kr
▼ 초반 난조 딛고 에이스 모드 찾은 켈리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말 LG 켈리가 정주현의 호수비에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sunday@osen.co.kr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LG 켈리가 역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 LG가 자랑하는 최강 불펜 가동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켈리에 이어 정우영-김대유-송은범-고우석이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sunday@osen.co.kr
▼ 2년 연속 어린이날 승리 거둔 LG '무야호'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종료 후 LG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unday@osen.co.kr
▼ 아쉬운 역전패 두산
종료 후 두산 선수들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6일 경기는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한 유강남을 중심으로 활화산 같은 타선이 힘을 발휘하며 두산을 압도했다. LG 에이스 앤드류 수아레즈는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4승(1패)째를 올렸다. 4월 17일 3이닝 3실점의 아픈 기억을 말끔히 씻어냈다.
▼ 돌아온 4번타자 채은성 시작부터 홈런 폭발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2사 1루 LG 채은성이 선취 2점 홈런을 날린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 LG 승리공식 수아레즈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LG 선발투수 수아레즈가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 불방망이 폭발 시킨 유강남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 무사 1,3루 LG 유강남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린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나란히 타점 김현수-오지환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 1사 만루 LG 김현수가 희생플라이를 날리고 있다. /soul1014@osen.co.kr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2사 2루 LG 오지환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soul1014@osen.co.kr
▼ 수아레즈, '엘린이에게 싹쓸이 승리 선물 할게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말 실점 위기는 넘긴 LG 수아레즈가 미소 지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soul1014@osen.co.kr
▼ 투타활약 유강남-수아레즈 '승리 이끈다'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두산 공격을 막은 LG 수아레즈 선발투수가 이닝종료 후 더그아웃에서 유강남 포수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 잠실라이벌전 어린이날 더비 싹쓸이 승리 거둔 LG '엘린이들아 내년도 기대해'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종료 후 LG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oul1014@osen.co.kr
LG는 7일부터 홈에서 한화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두산은 광주로 내려가 KIA를 만난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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