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전을 치르고 있는 류현진(토론토)이 3회 집중타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7일 (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2회까지 1실점을 기록 중이었던 상황. 3-1로 앞선 3회에는 1사 후 토니 켐프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이후 1회 리드오프 홈런을 허용했던 마크 칸하를 9구 끝 유격수 땅볼 처리한 가운데 라몬 로리아노의 볼넷에 이어 맷 올슨(2루타)-션 머피에게 연달아 적시타를 맞고 3-4 역전을 허용했다. 올슨은 초구 높은 커터, 머피는 낮은 체인지업을 제대로 받아쳤다. 후속 맷 채프먼을 만나서도 볼 3개를 연달아 던졌지만, 풀카운트 끝 루킹 삼진을 잡고 간신히 이닝을 끝냈다. 3회까지 투구수는 62개. /backlight@osen.co.kr
![[OSEN=더니든(미 플로리다주), 이사부 통신원]5회 토론토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가며 포수 대니 잰슨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lsboo@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07/202105070556779023_609458cbb32bd.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