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결승행 이끈 카바니, 유로파리그 이주의 선수 후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5.07 07: 54

맨유의 결승행을 이끈 에딘손 카바니가 유로파리그 이주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서 개최된 2020-2021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서 AS로마에 2-3으로 졌다. 
1차전서 6-2 대승을 거뒀던 맨유는 합계 8-5로 앞서 4년 만에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맨유는 아스날을 꺾고 올라온 비야레알과 우승컵을 다툰다. 

[사진] UEFA.

맨유 베테랑 공격수 카바니는 이날 팀의 2골을 모두 책임지며 결승행을 이끌었다. 전반 39분 프레드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은 그는 1-2로 뒤진 후반 23분 헤딩 동점골로 로마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카바니는 유로파리그 이주의 선수 후보 4인에 포함되며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비야레알 수비수 라울 알비올, 로마 미드필더 브라이언 크리스탄테, 아스날 수비수 파블로 마리와 경쟁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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