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팬' 최수영, 최태준-황찬성 사이에 낀 운명..삼각 로맨스 시작?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5.07 15: 26

최태준과 황찬성 사이에 낀 최수영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7일 저녁 6시 방송되는 금토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극본 남지연 김은정, 연출 강철우, 제작 가딘미디어, 워너브라더스, 이하 ‘안티팬’) 5, 6회에서는(회 당 30분 기준) 최태준(후준 역)의 밤과 황찬성(제이제이 역)의 아침을 공유하는 최수영(이근영 역)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이근영(최수영)은 톱스타 후준(최태준)과 악연으로 얽혀 ‘안티팬 1호’를 선언한 데 이어 가상 결혼 프로그램을 촬영하게 됐다. 두 사람의 관계에 흥미를 느낀 제이제이(황찬성 분)는 이근영에게 접근, 그녀의 편이 되어주겠다며 응원해 이후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가딘미디어 제공

7일 공개된 스틸에는 후준과 술잔을 기울이는 이근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만났다 하면 으르렁대던 두 사람은 서로 눈까지 마주치며 다정한 분위기를 내뿜는다. 그러나 잠시 후, 만취한 이근영은 마이크를 잡고 고독한 가수로 변신, 느낌에 한껏 취해 노래를 부르며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한층 더 가까워진 듯한 이근영과 제이제이의 모습은 의문을 자아낸다. 전날 제이제이에게 빚을 진 이근영은 그를 해장국집으로 소환한다. 불과 며칠 전까지 일면식 없는 사이였던 두 사람은 서로 미소를 띠며 대화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본명까지 부르는 편한 사이로 발전하기까지 한다. 후준을 싫어한다는 접점 하나로 이어진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하게 될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한편, 7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안티팬’의 첫 번째 OST ‘Pop star’가 공개된다. 부드러운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그룹 GOT7의 보컬 영재와 극 중 후준 역을 맡은 배우 최태준이 참여한 ‘Pop star’는 극 초반 K-POP 스타 후준의 대표곡으로 소개되며 드라마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금토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 6시 한 회에 30분 분량으로 금요일 2회, 토요일 2회씩 네이버TV와 V-LIVE에서 방송된다. 글로벌 플랫폼 iQIYI(아이치이), VIKI(비키), 일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 JP)에서는 한 회에 60분 분량으로 매주 금, 토요일 동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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