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 연장계약 하지 않는 것 정상".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과 발렌시아는 완전히 끝났다. 시즌이 끝날 때쯤이면 더욱 명확해 질 것이다. 이강인이 발렌시아와 계약을 연장하고 싶지 않은 것은 정상적인 일이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그동안 발렌시아에서 제대로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유스 출신으로 큰 기대를 받았지만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발렌시아가 지난 3일 하비 가르시아 감독을 경질하면서 새로운 기회가 생길 것으로 됐지만 현지 매체의 반응은 다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07/202105071735773991_6094fc3e5c5b2.jpg)
이강인은 최근 6경기 동안 벤치에 머물렀다. 교체로 1경기에 나선 것이 전부. 그동안 레알 베티스와 유벤투스, 도르트문트가 이강인에게 관심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이강인에 대해 관심이 적었다.
엘 데스마르케는 "여전히 이강인에 대한 영입 제안을 한 팀이 없다. 지난 경기를 통해 이강인은 더이상 발렌시아에 남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증명됐지만 떠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발렌시아는 그를 이적 시키고 싶은 생각이 크다. 물론 큰 기대를 받는 선수이지만 냉정한 것은 그를 원한다는 소식도 없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