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포수 김민수가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다.
김민수는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선 3회 좌월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렸다.
허리 상태가 좋지 않은 강민호 대신 선발 마스크를 쓴 김민수는 3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섰다. 강민호는 롯데 선발 박세웅과 볼카운트 2B0S에서 3구째를 공략해 130m 짜리 좌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2014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손맛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한편 삼성은 3회말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