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의 소속팀 홀슈타인 킬이 본격적인 승격 경쟁에 돌입했다.
홀슈타인 킬은 8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장크트파울리와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2' 32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리그 4경기 무패(3승 1무)로 승점 56(16승 8무 6패)이 된 킬은 2위 그로이터 퓌르트(승점 57)를 1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선두 보훔(승점 60)과 차이도 4점으로 줄였다.
분데스리가 2부 상위 2개팀은 곧바로 승격하고 3위는 1부팀 강등권 16위와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킬은 4위 함부르크(승점 52)를 4점차로 앞서 본격적인 승격 경쟁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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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은 전반 22분 아슬란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뒤 24분 핀 바르텔스의 추가골까지 나와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후반 4분 바르텔스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은 킬은 후반 22분 초반 2골을 도왔던 루카 세라의 쐐기골까지 더했다.
이날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재성은 모처럼 휴식을 취했다. 이재성은 거의 모든 킬 경기에 출장해왔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