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반쪽 된 얼굴→학다리..비성수기 자기관리 실패!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5.08 12: 50

가수 싸이가 홀쭉해진 모습이다. 팬들은 싸이의 비성수기 몸매를 지적하며 자기관리를 해줄 것을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싸이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하는 중”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일하는 중으로 보이는 싸이의 모습이 담겼다. 올 블랙 스타일링을 한 싸이는 홀쭉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그동안 보여준 통통한 모습과는 달랐고, 이 사진을 접한 가수 헤이즈는 “학다리”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싸이 인스타그램

반쪽이 된 얼굴과 몸매에 팬들은 자기관리를 하지 않는다며 실망했다. 이와 같은 팬들의 자지관리 지적은 올해 초부터 시작됐다. 싸이가 현아, 제시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신곡을 위한 챌린지에 함께 했는데, 몰라보게 홀쭉해진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싸이는 팬들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였다. 그는 “제가 프로답지 못했습니다. 관리하겠습니다”라며 기사를 캡쳐해 올리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이는 하나의 웃음 요소가 됐다. 이후 싸이의 모습이 공개될 때마다 팬들은 “자기관리 안 한다”는 댓글을 달았고, 싸이는 “죄송합니다. 식단 조절할게요”라는 답글을 일일이 달면서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싸이는 팬들의 끊임없는 자기 관리 요구에 지난달 28일, 돈가스를 폭풍 먹방하는 모습을 올리며 “자기 관리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자기 관리이기도 했지만 스윙스와 전속계약을 알리는 홍보 영상이기도 했다.
팬들 뿐만 아니라 동료 연예인들도 싸이의 자기관리를 촉구했다. 제시는 홀쭉한 싸이의 사진에 “Who ara you?”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고, 배윤정은 “아 매력 없어졌어요. 좀만 살 찌워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싸이는 현재 피네이션을 이끄는 수장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행보를 전폭 지원하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펼쳐지는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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