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특급 신인' 김진욱의 투구를 칭찬하며 1군 선발 자원으로 활용할 뜻을 내비쳤다.
김진욱은 8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퓨처스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롯데는 KIA를 12-1로 격파했다.
이날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문회 감독은 "김진욱이 오늘 좋았다는 보고를 받았다. 특히 체인지업이 좋았다"며 "김진욱을 다음 주 1군 선발 투수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는 이날 서준원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지난해 9월 17일 LG전 이후 233일 만의 선발 등판이다. 허문회 감독은 "이닝 및 투구 수 제한은 없다. 이겨야 하니까 전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선발 매치업만 놓고 본다면 롯데의 열세가 예상된다. 하지만 허문회 감독은 "성적은 뷰캐넌이 더 뛰어나지만 야구공은 둥글다. 컨디션이 좋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야구는 해봐야 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