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결국 파리 생제르맹(PSG)과 재계약 서류에 사인했다.
PSG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와 재계약을 체결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2018시즌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당시 2억 2200만 유로(약 3002억 원)이라는 이적허용금액(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킨 것으로 축구계에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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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네이마르와 함께 킬리안 음바페까지 영입하며 유럽 제패를 노렸다. 프랑스 리그1에서 연달아 우승하긴 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성과에는 늘 아쉬움이 남았다.
그 때문에 매번 이적시장이 열리면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것이라는 루머가 쏟아졌다. 하지만 지난 시즌 PSG 역사상 최초로 UCL 결승에 진출하면서 네이마르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결국 UCL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PSG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사실상 PSG에서 자신의 전성기를 보내기로 결심한 것이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