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재충전 효과' 소형준, KT 3연패 탈출 이끌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5.09 05: 31

우완 소형준이 디펜딩 챔피언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KT 위즈는 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더블헤더 1차선 선발투수로 우완 소형준을 예고했다. 
지난해 신인왕을 차지한 소형준은 2년차 시즌 출발이 썩 좋지 못했다. 첫 3경기에서 승리 없이 평균자책점 5.52로 주춤했다. 휴식 차원에서 12일 동안 엔트리 말소됐다.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소형준은 지난달 29일 문학 SSG전에서 첫 승을 따냈다. 6이닝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 퀄리티 스타트 호투로 신인왕의 면모를 되찾았다. 
NC 상대로는 지난해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45로 좋았다. 최근 3연패로 페이스가 한풀 꺾인 KT로선 소형준의 호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에 맞서는 NC는 사이드암 박정수가 선발등판한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2일 창원 키움전에서 5이닝 3피안타 5볼넷 4탈삼진 무실점 깜짝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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