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엘링 홀란드보다 제이든 산초 영입(이상 도르트문트)에 더 집중하고 있다.
9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스타'는 맨유가 이번 여름 우선 순위에 두고 있는 선수는 홀란드가 아니라 산초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이번 여름 8000만 파운드(약 1247억 원)에 산초 영입이 가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가격은 지난 여름 도르트문트가 제시했던 1억 800만 파운드(약 1683억 원)보다 대폭 하락한 이적료이다.
산초는 이번 시즌 35경기에서 14골 1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출발은 산뜻하지 못했지만 시즌을 치를수록 제 모습을 되찾고 있다. 지난 시즌 간절히 원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여전히 산초를 원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09/202105090829771760_60971f6ac6758.jpg)
스트라이커 부재로 고민 중인 맨유는 홀란드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에딘손 카바니와 재계약이 확실해지면서 상대적으로 홀란드의 중요성이 떨어졌다. 더구나 1억 5000만 파운드(약 2338억 원)까지 치솟은 몸값도 부담스럽다.
이 매체는 "맨유는 8000만 파운드에 산초와 계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지난 여름 제시된 가격표보다 30만 파운드 가까이 줄어든 것"이라면서 "홀란드보다 산초를 이번 여름 더 매력적인 계약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