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외인 원투펀치 고민…"르위키 6월초 복귀할 듯"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5.09 12: 58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마운드 운영을 두고 고민이 커지고 있다. 
SSG는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를 펼친다. 이날 경기는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1경기 선발은 정수민이다. 상대는 에릭 요키시.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마운드 운영을 두고 고민을 했다. 선발투수들이 길게 막아줘야 불펜 고민도 덜 수가 있다. 김 감독은 “선발투수들이 어느 정도 몫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1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2회초 1사 주자 2,3루 SSG 선발 르위키가 몸에 이상을 느껴 교체를 요청하고 있다./ rumi@osen.co.kr

김 감독은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투수들의 소식도 전했다. 아티 르위키는 옆구리 쪽 부상, 윌머 폰트는 목 부위 담 증세로 빠져있는 상황이다. 
선발진 운영에 고민이 큰 김 감독은 “폰트는 오늘 공을 던졌다.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다음 주중 3연전 중 마지막 날 등판이 가능할 듯하다”고 밝혔다. 
르위키 복귀 시점은 더 늦다. 김 감독은 “옆구리는 햄스트링보다 민감하다고 한다. 6월초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르위키는 지난달 16일 인천 홈경기 때 부상을 입었다.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 르위키는 2회를 채우지 못하고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당시 구단은 “르위키가 급성 우측 내복사근(옆구리) 쪽 통증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병원 검진 결과 3주 안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5월 초 또는 중순 복귀를 기대했으나 더 늦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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