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채은성(31)이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채은성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2회말 삼진으로 물러난 채은성은 팀이 0-1로 지고 있는 4회 무사 1루에서 김민우의 4구째 시속 129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비거리는 120m가 나왔다.

지난 6일 두산전과 8일 한화전에서 홈런을 날린 채은성은 이날 홈런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4호 홈런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