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준우승’ 전창진 감독, “챔프전 4경기 전패, 감독인 내가 반성해야” [안양 톡톡]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5.09 15: 35

정규시즌 챔피언 전주 KCC가 챔피언결정전에서 허무하게 무너졌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전주 KCC를 84-74로 물리쳤다. KGC는 역대최초 플레이오프 10연승 무패 대기록을 작성하며 통산 세 번째 챔프전 왕좌에 등극했다. 
경기 후 전창진 KCC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 챔프전 4경기 다 패했다. 감독의 역량이 드러났다. 내가 반성해야 한다. 선수들하고 방법을 찾으려 했는데 많이 지쳤다. 시즌을 잘 마무리한 것에 만족한다”며 간단하게 소감을 밝히고 자리를 떴다.

KCC는 비시즌 정규시즌 MVP 송교창이 FA 자격을 얻는다. KCC는 일단 송교창을 잡고 약점인 국내선수 4번 보강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안양=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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