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박건하 감독, "승리하기 위해 잘 준비했다" [전주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5.09 15: 40

"승리하기 위해 준비했다".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1 1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8승 5무 승점 29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 수원 삼성은 5승 4무 4패 승점 19점으로 6위에 올라있다. 
수원 삼성은 정상빈,제리치가 공격진에 배치됐고 고승범, 김태환, 강현묵, 최성근이 중원에 자리했다. 이기제, 장호익, 민상기, 헨리가 수비진에 배치됐고 골키퍼는 양형모.   

수원 박건하 감독은 경기 전 "지난 포항전을 마친 뒤 일주일 동안 시간이 있었다. 전북은 강팀이기 때문에 수비적인 부분에 신경을 썼다. 지난 경기서 패했기 때문에 오늘은 꼭 승리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박 감독은 "전북은 스피드는 빠르지 않지만 수비에서 공격으로 넘어갈 때 템포가 빠르다. 공격에서 마침표를 찍는 것이 굉장히 좋다. 지난 맞대결서도 그렇게 실점을 허용했다. 공격적으로 임했던 부분에서 전북에게 역습을 허용했다. 선수들에게 그런 부분을 조심하자고 강조했다. 세트피스에 대해 선수들에게 주지 시켰다"고 말했다. 
박건하 감독은 "선수비-후역습이라기 보다는 수비를 탄탄하게 만든 후 공격을 펼칠 생각이다. 공격 보다는 수비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임할 계획"이라면서 "헨리의 몸 상태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선발로 나서면서 앞으로 경기에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해 선발로 내세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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