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가족 건강 문제로 인해 시즌 중 귀국..."구단과 코칭 스태프의 결정"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5.10 06: 25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개인사로 인해 한국으로 귀국한다.
베이징 궈안은 지난 9일 "김민재가 가족사로 인해 팀을 떠나 일시적으로 한국으로 귀국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 슈퍼 리그는 3라운드까지 진행됐다. 외인 헤나토 아우구스투와 페르난두 등의 합류 불발로 인해 베이징 궈안은 1승 2패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 김민재까지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베이징 궈안은 "김민재가 직접 가족의 건강 문제로 인해 한국으로 귀국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베이징 궈안은 "코칭 스태프와 구단은 상의 끝에 김민재가 팀을 떠나는 것을 승인했다. 우리는 그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귀국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재에 대해 궈안은 "우리는 그와 가족에게 좋은 일이 생기기를 기원한다. 아프신 분이 금방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중국 언론은 "김민재의 정확한 귀국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당분간 리그 경기에 결장하다가 A매치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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