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는 RNG의 세상이었다. RNG가 5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가장 먼저 두 번째 관문인 럼블 스테이지로 올라갔다.
RNG는 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4일차 유니콘스 오브 러브와 경기서 시종일관 경기 흐름을 틀어쥐면서 그룹 스테이지 5승째를 올렸다.
5승째를 올린 RNG는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럼블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했다. 미드 라인에서 솔로킬로 시동을 건 RNG는 8분 경 글로벌골드 격차를 2000 이상 벌리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초반 주도권을 내준 UOL이 반격을 통해 킬 스코의 균형을 7-7로 맞췄지만 더 이상의 흐름을 만들지는 못했다. 전열을 정비한 RNG는 힘의 우위를 십분 활용해 20분 이전 교전에서 계속 승리하면서 격차를 더욱 벌렸다.
내셔남작을 가져간 RNG는 연달아 열린 대규모 한 타서 연승을 거두면서 손쉽게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