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빌라에 3-1 역전승... 맨시티와 10점 차 추격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5.10 00: 5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역전성을 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리그 원정 17경기(11승 6무) 무패 기록을 이어가셔 승점 70으로 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80)와 차이는 10점으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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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빌라였다. 전반 23분 트라오레가 돌파를 통해 맨유 수비진을 헤집고 때린 왼발 슈팅이 골문을 가르며 선제골로 이어졌다. 전반은 그대로 빌라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하지만 후반의 맨유는 달렸다. 후반 6분 포그바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스코어는 1-1이 됐다.
살아난 맨유는 후반 11분 완 비사카의 패스를 받은 그린우드가 터닝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솔샤르 감독은 후반 20분 그린우드 대신 카바니를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결국 맨유는 후반 42분 래쉬포드의 크로스를 카바니가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그대로 맨유의 3-1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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