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승 무패 우승' KGC,'흥겨운 우승 세리머니' [이대선의 모멘트]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21.05.10 11: 03

안양 KGC인삼공사가 프로농구 역사를 새로 썼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전주 KCC를 84-74로 물리쳤다. KGC는 역대 최초 플레이오프 10연승 무패 대기록을 작성하며 통산 세 번째 챔프전 왕좌에 등극했다. 42점을 몰아친 제러드 설린저가 챔프전 MVP에 등극했다.
이번 10연승 무패우승으로 KGC는 챔프전 최다 연승, 챔프전 최고승률 100%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

9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 후 우승을 차지한 KGC 선수들이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sunday@osen.co.kr

챔프전을 4-0으로 끝낸 팀은 2005-06시즌 삼성(모비스 상대), 2012-13시즌 현대모비스(상대 SK), 2014-15시즌 현대모비스(상대 동부)가 있었다. 06년 삼성과 13년 현대모비스는 7전 전승으로 우승해 무패우승은 경험했다. 하지만 KGC처럼 6강부터 치르면서 무패우승을 한 팀은 이번이 처음이다.
KGC는 챔프전 4경기서 모두 KCC에 크게 이겼다. 역대 챔프전 중 가장 압도적인 승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4쿼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벤치에 있던 선수들과 코치진이 달려 나와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어 모든 선수가 코트 중앙에 모여 뜨거운 함성과 함께 세 번째 우승을 자축했다.
▼ 종료 휘슬이 울리자 코트로 뛰어나와 우승의 기쁨 나누는 KGC
9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 후 우승을 차지한 KGC 선수들이 코트로 달려 나와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unday@osen.co.kr
9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 후 우승을 차지한 KGC 선수들이 코트로 달려 나와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unday@osen.co.kr
9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 후 우승을 차지한 KGC 선수들이 코트로 달려 나와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unday@osen.co.kr
9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 후 우승을 차지한 KGC 선수들이 코트로 달려 나와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unday@osen.co.kr
▼ 무패 우승 합작한 베테랑 오세근-양희종
9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 후 우승을 차지한 KGC 오세근과 양희종이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unday@osen.co.kr
▼ V3 세리머니 펼치는 KGC
9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 후 우승을 차지한 KGC 선수들이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9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 후 우승을 차지한 KGC 주장 양희종과 김승기 감독이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설린저의 MVP 수상이 확정되자 김승기 감독을 비롯한 KGC 선수단은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 의심할 여지없는 MVP 설린저
9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 후 MVP를 차지한 KGC 설린저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sunday@osen.co.kr
9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 후 MVP를 차지한 KGC 설린저가 김승기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sunday@osen.co.kr
▼ 우승 헹가래 받는 김승기 감독과 캡틴 양희종
9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 후 MVP를 차지한 KGC 김승기 감독이 선수들에게 헹가래를 받고 있다. /sunday@osen.co.kr
9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 후 MVP를 차지한 KGC 주장 양희종이 선수들에게 헹가래를 받고 있다. /sunday@osen.co.kr
▼ 관중석 올라가 세리머니 펼치는 문성곤
9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 후 우승을 차지한 KGC 문성곤이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관중석 앞으로 자리를 옮긴 선수단은 천장에서 내려온 대왕별에 손을 올리고 환호하며 우승 세리머니를 즐겼다. /sunday@osen.co.kr
▼ 압도적인 경기로 세 번째 별 따낸 KGC
9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 후 우승을 차지한 KGC 선수들이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 우승 세리머니 대미를 장식하는 그물망 커팅식
9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 후 KGC 김승기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이 그물망 커팅을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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